25 hr sailing "Plank! Plank! Plank!"

“25 hr sailing” is a collective of two people, Bokyung Kim and Cheongjin Keem. We are starting a voyage facing layers of restless and repetitive culture and arts and capital economy in the city.

 

“Ecological system attention – Euljiro” is a project investigating and observing Euljiro’s commercial supremacy – economy – business structure – regionality – culture. We are trying to deduct Euljiro’s floating ecological system and shadowed mental pattern and movement by distributing and reproducing.

 

“Plank! Plank! Plank!” is one of the linked projects of “Ecological system attention – Euljiro” which could be explained as a hull produced before the voyage. The collection will be shown in three various orders of party, movie screening, reading and etc. The elements occurred and derived during this progress will soon be our center of voyage. The place in progress will be at ‘25hour sailing’ situation room which is located at Euljiro.

 

The first element “Plank! Plank! Plank!” will be about one of Euljiro’s typical businesses which is the printing business and the movie culture in Euljiro. There are printing houses and paper-related businesses concentrated at Euljiro 2-ga and Euljiro 3-ga along Chungmuro and traces of theaters here and there. There was a time when theaters were full of life such as Eulji Theater (Paramount Theater), Dansungsa, Scara, Daehan Theater and more. Since the paper-related business was developed from the Joseon Dynasty period and the flyer for movie publicity was high, the printing street was naturally formed. Currently printing business is existing as a piece of Euljiro since theaters and movie cultures are fading away. We are trying to trace the productions that were developed between their relationships. Collected material things, psychological development, sound, image and more will be shown as a party form.

 

 

 

25시 세일링 "Plank! Plank! Plank!"

OPEN 4. 28 토 4:00 - 10:00PM

25시 세일링 상황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95 녹음빌딩 4층)

 

'25시 세일링'은 김청진과 김보경으로 이루어진 2인 콜렉티브입니다. 고도화된 자본의 시간을 항해하며 도시 속 미개척된 항로-자본경제, 문화예술-의 레이어들을 향해 갑니다.

 

《정박지에서 보낸 좌표》(2012. 07. 10 - 08. 19)  아트 스페이스 풀 전시 예정)는 을지로의 상권-경제-상업구조-지역성-문화를 관찰, 탐구하고 그에 대한 아카이빙을 축적하여 자본과 경제의 파도 안에서 문화, 예술의 항로를 교차/ 편집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6.25 해방 이후 서양자본을 일부 흡수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경제 개발 정책과 맞물려 거대한 상권을 형성했던 을지로의 '황금의 거리' 이후, 현재 문화의 잔재들만 남긴 채 상업지역으로만 자리잡아 가는 을지로를 관찰하며, 비가시적인 영역에서의 심리적 패턴과 움직임을 포착하고 이를 시각적 결과물, 설치, 사진, 드로잉으로 재생산하고 유통하고자 합니다. 이러한《정박지에서 보낸 좌표》의 본격적인 항해에 앞서, 연계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먼저 선체를 제작하는 일이라 할 수 있는 "Plank! Plank! Plank!" * 를 시작합니다.

 

"Plank! Plank! Plank!" 프로젝트를 통해 을지로의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인 인쇄업과 이와 연관된 을지로 영화문화에 대해 풀어봅니다. 을지로는 조선시대부터 지류업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을지로 2가와 3가를 중심으로 충무로 일대까지 지업사, 인쇄소가 밀집되어 있으며 곳곳에 포진된 을지극장(파라마운트극장), 단성사, 스카라, 대한극장 등의 영화 문화가 흘렀던 거리입니다. 그러나 극장들이 사라짐과 동시에 영화문화는 잊혀져 가고, 영화홍보 전단지 수요로 생산의 호황기를 맞았던 을지로의 인쇄업은 새로운 수요층을 통해 을지로의 한 부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자본과 경제, 문화와 예술의 쉼없이 반복 생산되는 흐름 안에서 그 주변을 부유하는 것들을 추적해봅니다. 채집한 물질적인 것, 심리적 형성물, 소리, 이미지 등은 파티 형식을 빌려 전달됩니다.

 

*Plank: 선체의 외측을 감싸고 있는 판. 수밀(水密)을 유지하고 부력을 주고 배의 외형을 만드는 작업.